코로나19 신규 확진 3273명…전국 대확산 조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73명을 기록해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273명 늘어 누적 29만8402명이라고 밝혔다.


▲ 뉴스핌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273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245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3273명의 국내 발생 중 서울이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만 2512명(76.7%)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18명, 충남 91명, 대전 79명, 전북 67명, 충북 59명, 경북 57명, 강원 56명, 부산 51명, 경남 46명, 광주 30명, 전남 28명, 울산 26명, 제주 15명, 세종 10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1차 신규 백신 접종자는 61만 4616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3713만5238명으로 집계됐다. 접종완료자(2차 접종자)는 41만 3458명으로 누적 2258만 431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3273명을 기록한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긴급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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