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게 없네! ‘고구마’의 효능

가을철 본격적인 고구마 수확시기가 다가오면서 고구마순에 대한 효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 성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가 있다.

▲ 픽사베이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압 조절과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이러한 고구마보다 고구마순과 끝순의 효능은 더욱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고구마 줄기인 ‘고구마순’과 고구마 잎과 줄기를 포함하는 ‘끝순’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을 다량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C와 클로로젠산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 조금만 섭취해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강한 포만감을 느껴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동훈 참살이 농원 대표는 “고구마 끝순을 기능성 채소로 이용한다면 고구마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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