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 ‘결핵’ 조심

결핵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7일 질병관리청 자료를 살펴보면 결핵 감염자 중 90%는 잠복결핵감염상태를 유지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픽사베이


한국의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은 높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보면 OECD 가입국 중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1위, 사망률은 2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결핵의 일반적인 증상은 기침, 객혈,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이 있다. 대부분의 결핵 환자는 초기 마른 기침을 하다가 점차 가래 섞인 기침을 하는 특징이 있다.

결핵은 호흡기로 전염되는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결핵환자와 접촉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하고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 심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발생할 수 있어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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