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9세 이하 화이자 백신 맞을듯…8월 중하순 접종 예상”

8월 중순~하순 시작될 만 49세 이하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에는 화이자 백신이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접종 예약 개시일에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생기는 예약 지연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5부제’도 검토된다.


▲ 뉴스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14일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40대 이하 연령층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데 화이자 백신이 7월 말부터 8월에 도입되기 때문에 화이자를 주력으로 하면서 모더나를 같이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예약 방식과 관련해 “40대 이하 접종 대상 인구는 약 2천200만명 정도이고 이미 접종을 받은 분들을 제외하더라도 대규모 인원”이라며 “예약 시 연령층이나 시기를 좀 분산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마스크 판매 당시 도입했던 ‘5부제’나 그 밖의 예약 분산 방법을 통해 예약에 어려움이 없게끔 조정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8월 접종계획 발표 때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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